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시행된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타사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서 신한투자증권 IRP 계좌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타사 IRP 계좌에서 신한투자증권 IRP 계좌로 100만원 이상 이전을 완료한 고객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년 3월 말까지로, 이전 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4월 1일부터 모든 IRP 계좌에 대해 대면 및 비대면 수수료를 무료로 적용하고 있다. 타사에서 이전한 계좌도 동일하게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단, 펀드 보수 등 투자 상품 자체 비용은 별도로 발생한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연금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연금 서비스 강화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