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엔비디아 여전히 저평가…2035년까지 초인공지능 개발"

2024-10-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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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의(마사요시 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2035년까지 초인공지능(ASI)이 개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회장은 "현재 AI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인류의 미래를 영원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6월 주주총회에서 인간 지능의 1만배에 달하는 초인공지능을 10년 정도 뒤에 실현할 것이라며, AI 사업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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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미래 성장성은 훨씬 더 커…다음 움직임 위해 자금 모으는 중"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연합뉴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연합뉴스]

손정의(마사요시 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2035년까지 초인공지능(ASI)이 개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 “2035년까지 인간의 뇌보다 1만배 더 똑똑한 초인공지능이 개발될 것”이라며 “다음 큰 움직임을 위해 자금을 모으는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세한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손 회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앞으로 데이터센터와 칩에 900조달러(약 124경5000조원)의 누적 자본 지출을 필요로 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3조 달러 이상으로 치솟은 엔비디아의 시장 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엔비디아는 한 가지 예일 뿐 (AI의) 미래 성장성은 훨씬 더 크다”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그간 AI 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 활동을 활발히 벌였다. 오픈AI뿐 아니라 미국 AI 검색 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2000만달러(약 260억원)를 투자했다. 아울러 애플 전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AI 기기 개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현재 AI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인류의 미래를 영원히 바꿔 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6월 주주총회에서 인간 지능의 1만배에 달하는 초인공지능을 10년 정도 뒤에 실현할 것이라며, AI 사업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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