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용산센트럴파크에서 심덕섭 군수와 신달순 모나용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종합테마파크 토지매입 계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계약으로 모나용평은 심원면 만돌리에 위치한 고창군 소유의 토지 6만6100㎡(1만9995평)을 100억원에 매입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착공과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71실을 비롯해 7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은 물론, 관광활성화를 위해 주변 염전부지를 활용해 18홀 대중형 골프장을 함께 건설할 예정이다.
군과 모나용평은 서해안의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체류형 생태 복합 레저관광지를 조성해 호남권의 대표적인 해양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신달순 대표는 “생태관광 콘텐츠 사업의 성공 경험이 있는 만큼, 고창 종합테마파크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보유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생태 갯벌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복합 체험 콘텐츠 구상을 마쳤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종합테마파크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일곱가지를 보유한 1천만 관광도시 고창군이 자랑하는 최고의 명품 해양관광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노을대교와 새만금국제공항 등 변화하는 서해안권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 대응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애인 일자리사업’ 장관상 수상…전북 유일
군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현재 배치기관 57개소, 71명의 장애인이 복지서비스 지원, 문화예술, 바리스타, 장애인주자창 계도 요원 등에 참여시키고 있다.
군은 18세이상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지원으로 자립생활기반 구축 운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거주하는 장애인이 바리스타, 미술, 음악, 재능이 있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의 새로운 직무 연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