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항공의 잔 데이비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후엇 학 관광부 장관과의 회의에서 내년 중에 중국 노선과 캄보디아 국내노선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취항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18일 보도했다.
잔 CEO는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 향상을 통한 국내 관광산업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선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의 관광 잠재성을 중국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널리 알리는 동시에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중국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각종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중국어가이드협회 관계자는 "항공기를 증편해 새로운 취항지를 추가하는 것은 여행을 용이하게 하고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