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DPS컴퍼니가 창작 초연 연극 ‘보물찾기’를 오는 11월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보물찾기’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계기로 고향집에서 만나게 된 남매가 숨겨진 유산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연극이다. 연극 ‘운빨로맨스’로 유명한 공연기획사 DPS컴퍼니와 휴먼 코미디의 대가 박아정 작가와 손잡고 내놓은 신작이다.
배역은 전역 더블 캐스팅으로 구성됐다. 주인공 ‘정보석’ 역에는 배우 이한과 강이성이, 순정녀 ‘오미자’ 역은 배우 허예슬, 정유아가 나섰다. 보석의 누나 ‘정금석’역은 배우 문지석, 정명기, 보석의 남편 ‘허상태’는 배우 신현규와 박예솔 그리고 오지라퍼이자 멀티 역에는 배우 차용환과 백재민이 캐스팅됐다.
공연을 기획한 DPS 컴퍼니 노희순 대표는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생동감 넘치는 가족의 이야기에 따뜻한 감성과 유쾌한 유머가 보태져 더욱 즐거운 관람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농촌의 일상과 함께 나누는 정의 의미를 전하고 싶었다”라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보물찾기는 오는 11일 7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한편, 보물찾기 미디어데이가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슈어라운지에서 지난 25일 열렸다. 미디어데이는 웰컴, 리딩, 보물찾기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