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을 위해 운영된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가평·고양·남양주·양주·파주·포천 소재 14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식품, 화장품, 산업기계,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였다.
특히 가평의 전통주 제조기업 ㈜우리술은 현지 한류 열풍에 맞춘 프리미엄 막걸리로, 남양주의 ㈜크리쉐프는 현지 식문화에 특화된 조리기기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고양시 소재 두백진공(주) 원상길 대표는 "산업용 진공펌프 시장이 확대되는 동남아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유통망을 구축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식품포장, 의료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시장개척단 운영 후에도 화상상담 지원과 지속적인 바이어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