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026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

2024-10-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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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진안군이 오는 2026년에 열리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군은 전북 14개 시·군, 180만 도민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도민체전을 유치한 만큼, 체육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도민체전 TF팀 구성, 종합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각 선수단과 방문객을 위한 사전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과 체육 관련 단체들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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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역사상 처음…군민 위상 드높일 것으로 기대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오는 2026년에 열리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진안군체육회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유치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이달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진안군의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은 큰 의미가 있다. 

올해까지 61회에 걸쳐 도민체전이 치러지는 동안 군에서는 체육시설 인프라 부족 등의 사유로 도민체전을 한 번도 개최하지 못해서다. 

이에 진안군과 장수군 지자체장의 의지와 간담회를 통해 도민체전 유치 논의가 시작됐다. 

이를 시작으로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진안군과 진안군체육회가 함께 협력체계를 갖추어 간담회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쳤고, 여기에 장수군 및 장수군체육회와의 실무자 회의 등을 실시한 끝에 첫 도민체전 개최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전북 14개 시·군, 180만 도민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도민체전을 유치한 만큼, 체육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도민체전 TF팀 구성, 종합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각 선수단과 방문객을 위한 사전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과 체육 관련 단체들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만큼, 우리 군민 모두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치러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를 통해 진안군의 위상과 진안군민들의 자긍심 또한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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