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학술 세미나 ‘MED for Ukraine(Medytox Expert Day for Ukraine)’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MED for Ukraine는 우크라이나 현지 의사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용성형 트렌드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로 지난 14일 시작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현지 사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문가들이 메디톡스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행사를 통해 메디톡스의 톡신과 필러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 최신 시술 트렌드 정보 등을 교류, 정기 학술 프로그램으로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K-뷰티 신흥시장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중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맞춘 마케팅 활동과 제품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톡스는 2020년 국내 최초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우크라이나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현지 시장에 공급 해오고 있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 이멧(EMET)과 2017년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오송 3공장을 뉴라미스의 신규 제조소로 추가 승인 받으면서 동유럽 등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에 대량 생산과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