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 이상 상승 마감…외인·기관 '사자'

[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14일 1% 넘게 올라 2620선으로 마무리 지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38포인트(1.02%) 상승한 2623.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5.72p(0.22%) 오른 2602.6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40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6억원, 3247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KB금융(6.46%), 삼성전자(2.53%), 삼성바이오로직스(1.17%), 신한지주(1.04%), SK하이닉스(0.81%) 등 주요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3.75%), LG에너지솔루션(-1.22%), LG화학(-1.13), NAVER(-1.10%)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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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2포인트(0.09%) 하락한 770.26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p(0.02%) 내린 770.85으로 출발, 장 중 상승 전환 됐지만 이내 하락으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원, 4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휴젤(6.85%), 레인보우로보틱스(2.14%), 클래시스(1.54%), 리노공업(1.21%), 펄어비스(0.52%) 등이 상승마감했다. 

반면 HLB(-6.34%), 엔켐(-4.15%), 삼천당제약(-3.08%), 에코프로(-2.76%) 등은 강한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