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금리인하·한강 효과에 혼조세 보인 국내증시…외인 '팔자'

2024-10-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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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4p(0.59%) 내린 776.37로 출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들어 하락전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47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0억원, 92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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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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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25p(-0.09%) 내린 2596.9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3p(0.68%) 내린 2592.65 출발해 장 중 내내 등락을 반복했다. 지수는 잠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0.25bp 금리를 인하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91%), KB금융(1.56%), 셀트리온(1.54%), 삼성물산(1.51%), 신한지주(1.23%0, 현대차(1.02%) 등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12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7억원, 5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사 종목도 급등세를 기록했다. 예스24는 전날보다 29.81%(상한가)까지 올라 6380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전일 종가 대비 30.00%(상한가) 오른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전날 거래량보다 5배 이상 늘었다. 삼성출판사도 14.24% 오른 1만 68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최근 상장한 밀리의 서재도 전일 대비 23.63% 상승한 1만868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012억원을 되팔며 지수 등락에 영향을 줬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00억원, 2704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0p(-0.58%) 하락한 770.98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4p(0.59%) 내린 776.37로 출발,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들어 하락전환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47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0억원, 9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 HPSP(8.32%), 삼천당제약(5.79%), 휴젤(5.58%), 리노공업(5.15%), 알테오젠(4.6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HLB(-11.03%), 실리콘투(-4.65%), 엔켐(-3.53%), 에코프로비엠(-2.90%)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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