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檢 김 여사 도이치 기소에…"국민 납득할 결과 내놔야"

2024-10-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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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것을 지키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이 김 여사를 공개 비판한 한 대표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선 "김 여사를 공격하거나 비난한 게 아닌데요?"라며 "친윤이든 비윤(비윤석열)이든 아니면 대통령 비서실이든 간에 익명성 뒤에 숨어서 민심과 동떨어진 얘기를 할 게 아니라 의견이 있으면 이름 걸고 당당하게 말씀하라"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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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이틀 연속 김 여사 공개활동 자제 촉구

"친윤이든 비윤이든 이름 걸고 당당히 말하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자제 필요성을 이틀 연속 강조하면서 '김 여사 리스크'에 대한 해소 의지를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도이치 사건과 관련,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검찰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날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자제를 요구한 한 대표는 이날 역시 "당초 대선 과정에서 이미 국민에게 약속한 것 아닌가. 그것을 지키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이 김 여사를 공개 비판한 한 대표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선 "김 여사를 공격하거나 비난한 게 아닌데요?"라며 "친윤이든 비윤(비윤석열)이든 아니면 대통령 비서실이든 간에 익명성 뒤에 숨어서 민심과 동떨어진 얘기를 할 게 아니라 의견이 있으면 이름 걸고 당당하게 말씀하라"고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가 필요하고,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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