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부안붉은노을축제는 레드와인페스타, 제2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에 처음 시도돼 큰 호응을 얻었던 레드와인페스타는 부안 오디와인, 세계와인, 논알콜음료와 함께 셰프가 만든 고급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존으로 확장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196팀이 참가해 치열한 심사를 거쳐 25팀이 경쟁을 펼치는 제2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가 12일 예선, 13일 결선이 치러진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결선에 나온 만큼 어린이들의 노래 실력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육지에서가 아닌 바다 한가운데서 불꽃놀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문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분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부안에 오셔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11일 개막식에는 존박, 펀치 등이, 13일 폐막식에는 박정현이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2025년 신규시책·국가예산 발굴 보고회 개최
이번 보고회는 ‘부안군 미래 100년 발전을 향한 대도약’이라는 기치 아래, 정부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의 발전방향 모색하는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참신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 앞서 25개 관·과·소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76건(신규시책 115건, 국가예산 61건)의 사업이 발굴됐으며, 소관 부서 국장들의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60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날 2차 대면 평가에서는 신규시책 및 국가예산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민생 정책과 미래 성장동력사업 등 20여건의 우수사업이 결정됐다.
최영두 부군수는 “지역발전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발전을 견인할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15일 권익현 군수 주재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인 가운데,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민간위원과 전북연구원을 평가위원으로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