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행사는 ‘안성맞춤 독서 1일장’을 주제로 도내 독서문화 확산과 도민 생활 속 독서 접점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 야외 북크닉 △남사당 풍물공연 △김영하 작가 특강 △어린이 북토크 △독서 MBTI 체험 부스 등이 준비돼 있으며 야외무대를 통해 버스킹과 버블쇼, 독서퀴즈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이억배·정유정 그림책 작가 부부와 함께하는 그림 놀이, 김영하 작가의 ‘우리는 왜 책을 읽는가’ 강연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의 참가자들에게 독서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올해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출판사를 비롯해 지역 서점과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이 모두 참여해 지역의 독서문화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이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독서를 통해 휴식함으로써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축제 전일인 11일 안성맞춤랜드에서 도서관 종사자의 업무능력 증진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도서관 세미나’를 열고 김장현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 창의성의 원천은 도서관’ 특강과 도내 공공도서관의 독서 진흥 우수사례 공유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