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학생 통학 여건 개선 위해 보완할 것 살피겠다"

[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30일 학생 통학버스 운행과 관련,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보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방 시장은 쌍령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통학버스 관계자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고, "광주형 학생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통학버스는 쌍령~탄벌간 2개, 양벌~태전간 2개, 목현~광남간, 퇴촌~초월간 각 1개 노선 등 총 6개 노선에 6대 버스가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방 시장은 귀띔했다.
 
이용 요금은 현재 학생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시청 홈페이지와 경기버스정보 홈페이지, 스마트폰앱에서도 운행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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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방 시장은 올해 4월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생 통학버스의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운송업체 선정 과정을 거치고 지난 5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통학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방 시장은 시장 취임 후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노선 발굴을 여러 차례 강조했고, 담당 부서에서 이를 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에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아울러, 교육청이 주관하는 통학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2022년 광주시가 최초로 제안하기도 했다.
 
이 제안을 경기도교육청에서 ‘한정면허 학생 통학 순환버스’ 정책으로 구체화함에 따라, 시는 파주시와 의정부시에 이어 세 번째로 학생 통학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한편 방 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