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가 26일 전북 익산에서 개막했다. NS푸드페스타는 26~27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시자,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3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 총 100개팀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팀은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대결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열린 다이로움 성공취업 박람회에서는 하림을 비롯해 삼양식품, 오리온 등 익산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 52개사가 참여해 260여명을 채용한다. 지난해에는 43개사가 참여했으며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야외광장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 푸드마켓과 익산 대표음식점인 대물림 맛집 12개소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 하림 프레쉬바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시식·판매 부스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청춘 버스킹과 신나는 예술버스, 미식투어, 상생식품관, 하림그룹 브랜드전(展) 등도 마련돼 있다.
행사 둘째날인 27일에는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식품 세미나, NS입점 설명회 등 식품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이 이어진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라며 “NS 푸드페스타가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선도하며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가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NS 푸드페스타는 2008년 국내 최대 규모 요리경연으로 시작해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아우르는 행사로 발전했다. NS 푸드페스타는 줄곧 서울에서 열렸으나 지난 2022년부터는 국내 유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하림그룹 등 다수의 식품기업이 위치해 식품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익산에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