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헤르만 코흐 소설 '더 디너'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허 감독은 "시나리오를 받은 뒤 흥미가 생겨 원작 소설을 읽어보았다. 그 뒤 이탈리아에서 만든 동명의 영화를 봤는데 훌륭하더라. '내가 이걸 잘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허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보통의 가족'은 오는 10월 9일 극장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