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의 지속가능관광 정책들을 살펴보고, 안성시 특성에 맞는 관광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서는 양구군의 관광 및 생활인구 정책 공유하고, 대전관광공사에서 추진했던 사례들에 대한 강의 및 합동 세미나를 추진해 지속가능관광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구군 한반도섬 조성사례, 박수근 미술관과 백자박물관 등 현장 견학은 물론 이들 관광지와 연계하는 △ 백토마을의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레지던스 및 주민주도 관광사업 운영사례(상품성이 없는 백자 자투리 조각을 활용한 악세사리 개발 및 판매 등) △ 국토정중앙배꼽마을의 농촌관광협의회 운영사례(산재해 있는 농촌체험마을 통합 운영) △ 경력단절 50대 여성의 양구 사회적기업 창업사례(상품성이 없는 농산물을 활용하는 상품개발 및 판매) 등에 대해 현장의 이야기와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투어에 참여한 참가자는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정책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내가 맡은 업무에 대해서도 관광과 연계해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고민하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6070 추억의 거리에서 골목식탁 행사 개최
6070 추억의 거리는 옛 쇠전거리라고 불리던 곳으로 안성천과 원도심을 잇는 골목으로 과거에는 인기를 끌던 곳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점차 활기를 잃어가던 곳이다.
그러던 6070 추억의 거리가 안성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농교류지원센터 등과 손잡고 새로운 기운을 끌어 올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행사는 추억의 거리 내 입점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추억의 거리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골목 식탁] △지역 상단과 연계한 [골목 프리마켓] △도시재생 주민 역량 강화 교육(라탄공예 등) 작품전시 및 체험부스 △청년 예술가가 참여하는[문화공연(버스킹)], 추억의 사진 전시[골목길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7080세대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상인들은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익 창출과 함께 고객과의 소통 및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준비 중인 올드타운 활성화 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추억의 거리 상점들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시민들을 초대했다.
한편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은 10월 3일~10월 6일 바우덕이 축제기간에도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