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바로잡는다"… '에어비앤비에 관한 다섯 가지 진실' 발간

[사진=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가 국내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다섯 가지 주제로 묶어 소책자 '에어비앤비에 관한 다섯 가지 진실'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책자는 다섯 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합법 숙소 △안전 지원 시스템 △경제적 효과 △산업 상생 및 진흥 효과 △외래관광객 유치 효과 등이다.

합법 숙소와 관련해 에어비앤비는 '영업신고 정보 및 신고증 제출 의무화 조치'를 소개했다. 그간 에어비앤비 플랫폼상에 이른바 '미신고 숙소'가 등록돼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에어비앤비는 1년여 간의 유예 및 준비기간을 거쳐 2025년 말 문제를 전면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비앤비 측은 "이 같은 조치가 비록 국내 법령상 플랫폼의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에어비앤비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신뢰를 높인다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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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여행을 위한 시스템에 대해서는 의심스러운 숙소 사전식별 및 차단, 호스트와 게스트 상호 간의 '후기 시스템' 등을 통해 위험 발생 요인을 사전에 줄이고 있다. 책자에는 안전 관련 보고 자체가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는 점을 데이터로 보여주고 있으며, 안전 문제 발생 시에 대비한 연중무휴 전문화된 안전 상담 등 지원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에어비앤비의 역할도 공개했다. 6만8000개의 국내 일자리 창출 효과와 '3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소 인프라로서의 역할 등이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에어비앤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이용자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소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어비앤비는 한국 사회의 기업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찾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한국 사회 전반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제도 개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