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송전기업 마닐라전력(메랄코)은 통신탑 제조사 필타워 컨소시엄과의 공동출자회사 설립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공용 통신탑의 개발・운영을 주로 담당한다. 통신사 등을 고객으로 상정하고 있다.
설계・조달・건설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MIESCOR와 미국 인프라 투자회사 스톤피크와의 합작사 MIESCOR 인프라 디벨로프먼트(MIDC)를 통해 필타워와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했다.
호주의 투자회사 맥쿼리 캐피탈, 브루나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투자에 참여한다.
메랄코는 새롭게 설립되는 회사에 대해 통신 인프라 강화 뿐만 아니라 글로브 텔레콤,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디토 텔레커뮤니티와 같은 각 통신사의 무선통신 서비스 촉진에 있어 전략적 강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