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금투세 토론회 대진표 확정...시행팀 vs 유예팀 5대5 토론

2024-09-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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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개최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정책 디베이트(토론)에 나설 토론 주자와 토론 형식을 확정했다.

    금투세 '시행 후 개선'을 주장하는 '시행팀'은 김영환·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으로 구성됐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하는 '유예팀'에는 김현정·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 그리고 김병욱 전 의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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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팀 김영환·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유예팀 김현정·이소영·이연희·박선원·김병욱

지도부 '유예론' 반박..."토론 통해 결정"

민병덕·김현정왼쪽·김영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금융투자소득세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인 금투세 디베이트 개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병덕·김현정(왼쪽)·김영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금융투자소득세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인 '금투세 디베이트' 개최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4일 당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개최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정책 디베이트(토론)에 나설 토론 주자와 토론 형식을 확정했다.

금투세 '시행 후 개선'을 주장하는 '시행팀'은 김영환·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으로 구성됐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하는 '유예팀'에는 김현정·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 그리고 김병욱 전 의원이 포함됐다.

민병덕 정책디베이트 준비위원장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토론은 3대3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행팀(김영환·김성환·이강일)과 유예팀(김현정·이소영·이연희)에서 각각 5분간 기조발언을 하면 상대팀에서 반론이 이어지고, 시행팀과 유예팀의 반박과 재반박이 이어지는 형식이다.

토론 과정에서 나온 쟁점은 쟁점토론에서 심화해 다뤄진다. 이때 토론에 참여하지 않은 임광현·박선원 의원 2명이 나서 의견을 발표한다. 

이후 청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각 팀의 정리발언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진행시간은 70분 정도로 예상된다.

민 준비위원장은 "정책 디베이트의 목표는 청중과 시청자들에게 사안의 쟁점을 공유하고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염두에 두면서 유예와 시행팀의 쟁점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우리 팀의 입장이 왜 옳은지 잘 부각시키는 것이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유예 쪽으로 지도부 의견이 기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 "토론을 통해서 의견들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도부 개개인은 의견을 충분히 표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걸 갖고 (당론이) 결정됐다고 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오는 24일 열리는 토론회는 민주당이 당내 정책 토론 문화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제도다. 첫 주제는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이며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246호에서 개최된다. 토론 과정은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 되며 국회TV를 통해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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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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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이재명세(금투세)=사모펀드(부자감세) 민주당은 국민들을 위한 정당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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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영의원님 꼭 개인투자자들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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