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분야별 상황 유지 및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안전, 물가, 도로교통, 환경, 보건, 나눔, 공직기강 등 7대 분야 20개 중점 대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상황실 : 상황반, 총괄반, 재난대책반, AI․ASF 대책반, 긴급구호반, 환경대책반, 물가대책반, 교통대책반, 도서 수송 대책, 시설 안전관리반, 관광 안내반, 상하수도관리반
주요 대책으로는 13일부터 18일까지 시내버스 예비 차량 2대를 대천역~터미널~주요 동지역 구간에 투입해 승객 밀집도를 분산하고, 심야 시간에 운행하는 개인·법인 택시를 터미널과 철도역에 집중 대기하여 늦은 시간 도착하는 귀성객을 수송한다.
특히 13일부터 11월 말 완공 시까지 시청 정문 앞 ~ 명천삼거리 900m 구간을 임시 개통해 이동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점검하며, 불법·부당행위, 판매가격·원산지 표시 여부를 단속한다.
아울러 시는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131개소(병원 3, 의원 83, 약국 45)의 비상 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정상 수거하며, 추석 당일은 비상 수거 대책반까지 운영 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평온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시민과 귀성객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분야에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