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1898년 9월 1일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고 남녀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로 매년 양성평등주간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청도군여성합창단과 청도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15개 단체 기 입장, 여성단체 활동영상 상영,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9명),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 특별강연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직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들이 저출생 극복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산 문제는 육아뿐 아니라 가정의 가사 분담에서부터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라며, “남녀 모두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