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상황에도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의료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응과 어려운 이웃 지원대책, 재난·재해, 보건의료, 등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수립된 11개 분야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운영 중인 물가종합대책반을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며 추석 성수품 거래 질서 확립으로 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또 사고를 예방하고자 백화점·쇼핑몰 등 다중이용 건축물 13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고, 연휴 동안 재난재해종합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해 재난 발생과 긴급 대응에 관한 종합관리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절 특성상 교통량 증가와 인파 밀집으로 예상되는 교통사고, 화재 등 재난·재해 예방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추석 연휴를 금일 오후 동안구 평촌동의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하고 고충을 청취했다.
한편 최 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철저한 종합대책 추진으로 시민이 안전·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