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 오는 27일 개막

2024-09-10 10:49
  • 글자크기 설정

서커스, 일루션, 무용, 전통공연, 대중음악 등 30여개팀 공연예술 총집합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 대표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27~29일까지 과천시 일대에서 성황리 열린다.

10일 시에 따르면,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는 2023년 축제를 총괄했던 유병훈 예술감독이 역임돼 지난해 한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의 영예를 재연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과천으로” 주제를 기반으로 ‘함께 가는 동행’, ‘시민들의 축제’, ‘희망찬 미래’ 총 3개의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과천공연예술축제에서는 공식공모작품, 초청공연, 문화전승프로그램, 국내자매도시프로그램 등 30여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과천의 문화전승프로그램인 과천나무꾼놀이와 연계한 ‘나무꾼과 도깨비’를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선보이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 어린이예술탐방프로그램 ‘지팝키즈아트투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는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6대지) 및 운동장(5대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시민 모두가 ‘함께 가는 동행‘, 축제의 시작
1일 차 ’함께 가는 동행‘은 시민들이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들로 구성돼 있다. 먼저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6대지) 마당무대(상상터)에서는 서커스 음악극 팀 퍼니스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연극, 축구와 농구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열린무대(열림터)에서는 광대극, 풍선,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융합된 익스트림벌룬쇼와 어른과 아이들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연극 퍼포먼스 ’소방관-불이야!‘가 준비돼 있다. 운동장(5대지) 메인무대(어울림터)에서는 개그맨 이광섭이 사회를 맡아 개막식 전 나무꾼놀이모티브 공연을 진행하고 이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화려한 일루션 퍼포먼스로 축제 개막행사를 시작한다
 
우리가 주인공 ’시민들의 축제‘
2일 차에는 시민들이 축제를 만들어 가는 현장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잔디마당 마당무대(상상터)에서는 시민예술 동아리를 선정하여 꾸려지는 시민예술 한마당 잔치(시한잔)와 과천무동답교놀이,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기막골도요놀이‘ 공연 등 과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일 차에만 만날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되는데 매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분필로‘ 행사다. 색깔 분필을 활용해 축제가 진행되는 청사로 도로에 그림을 그리며 축제 현장을 직접 꾸며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열린무대(열림터)에서 서커스, 판토마임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과천의 밝고 ’희망찬 미래‘
축제의 마지막, 3일 차는 공식공모작품인 경쾌한 리듬의 타악퍼포먼스, 올림픽 최초 공식경기로 채택된 브레이킹, 전통줄타기 공연이 마당무대(상상터)에서 진행되고, 서커스, 마술/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무대(열림터)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메인부대(어울림터)에서는 폐막식의 사회자를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의 안내에 따라 식전 공연과 폐막행사가 진행된다.

폐막행사는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그룹 아이블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소냐&진정훈의 뮤지컬, OST콘서트, 그리고 폐막식의 하이라이트 싸이의 공연과 불꽃쇼를 선보인다.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과 먹거리도 '눈길'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에는 3일 동안 풍성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체험존(놀이터)에서는 전통 줄타기, 백일장, 플라스틱 병뚜껑을 이용한 지팝이 키링 만들기 등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연인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기획된 ’지팝키즈아트투어‘를 통해 아이들에게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소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플리마켓존(함께터)을 꾸려 볼거리가 가득한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와 함께 시민들의 허기짐을 달래고 입을 즐겁게 해줄 푸드트럭존(장터), 푸드존(장터2)도 조성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민 축제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3일간의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올해 개막·폐막식에는 세계적인 가수 싸이의 공연뿐 아니라 과천시만의 창작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천문화재단은 축제 홍보를 위해 과천시 2024년 제 1회 맛집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하이도나‘와 협력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