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9.59%(4만5500원) 오른 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우도 24.41%(7만2500원) 오른 36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공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 9일 자사주 4만269주 소각한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231억 원에 이른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여기에 더해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액면가를 낮추면 주가가 하향 조정돼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남양유업은 다음 달 25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번 액면분할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11월 20일에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