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9포인트(0.08%) 내린 2533.8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6.76포인트(0.27%) 오른 2542.69 개장했지만 9시6분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20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7억원, 5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19%), LG에너지솔루션(-2.63%), 현대차(-0.87%) 등이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5%), 셀트리온(0.31%)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1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1억원, 3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0.27%), 클래시스(2.01%), 엔켐(3.07%)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46%), HLB(-2.10%), 리가켐바이오(-1.37%), 삼천당제약(-0.52%)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연휴 및 과세 불확실성 등으로 거래가 계속 말라붙은 상태이고 외국인들도 최근 한국 비중을 줄이고 있는 등 수급상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면서도 "오늘은 미국 증시 반등, 침체 불안 완화 등 미국발 긍정적인 소식도 있고 한국처럼 반도체 비중이 높은 대만의 8월 수출 서프라이즈 소식도 있기 때문에 한번 더 회복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