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상승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전환…외인 '팔자'

2024-09-19 09:19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유가증권 시장은 연휴 직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컷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이탈세로 이내 하락전환됐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는 탄탄하고 추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0억원, 22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708억원을 순매도하며 증시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유가증권 시장은 연휴 직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컷 소식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이탈세로 이내 하락전환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72포인트(0.26%) 내린 2568.6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26p(0.75%) 오른 2594.67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전환됐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종료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에서 금리 '빅 컷' 결정을 내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처음 통화정책 완화 행보를 시작했다. 금리 인하 폭을 둘러싸고 25bp냐 50bp냐 막판까지 치열한 논쟁이 펼쳐졌으나 연준 인사들은 결국 11 대 1 표결로 50bp를 선택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20년래 최고 수준이던 5.25~5.50%에서 4.75~5.00%로 낮아졌다. 

뉴욕증시는 연준이 2년 6개월 만에 시작한 피벗(긴축정책 종료)이 ‘빅컷’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S&P500은 잠시 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는 탄탄하고 추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0억원, 22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708억원을 순매도하며 증시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3.94%), 현대차(2.95%), 셀트리온(2.72%), 삼성SDI(1.92%), 기아(1.1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7.43%), 삼성전자(-2.17%), NAVER(-0.06%)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98포인트(-.79%) 하락한 738.1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1p(0.71%) 오른 738.41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20억원을 순매도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7억원, 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9.55%), 리가켐바이오(6.05%), 삼천당제약(3.64%), 휴젤(2.95%), 클래시스(2.54%)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엔켐(-2.13%), 리노공업(-0.73%), 에코프로비엠(-.2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휴젤(0.81%), 펄어비스(0.29%) 등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54%), 셀트리온제약(-1.19%), 엔켐(-1.05%), 에코프로(-1.0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