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웹툰 축제·시상식, 웹툰 종주국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2024-09-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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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종주국 한국에서 세계 웹툰 축제와 시상식이 처음 개최된다.

    문체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시상식이 웹툰 종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웹툰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축제와 시상식을 전 세계 웹툰 팬과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며 "문체부는 이번 축제와 시상식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웹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기업 간 거래 행사 등을 마련해 웹툰의 경제적 가치도 인정받아 투자유치, 계약 등 경제적 성과도 창출하는 기회가 되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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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6~29일,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 첫 개최

2024 월드 웹툰 어워즈도…전 세계 우수 웹툰 시상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웹툰 종주국 한국에서 세계 웹툰 축제와 시상식이 처음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서울시(시장 오세훈),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과 함께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2024 World Webtoon Festival)’을 개최한다. 축제 첫날에는 ‘2024 월드 웹툰 어워즈(2024 World Webtoon Awards)’도 진행한다.

문체부는 최근 웹툰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웹툰 지식재산(IP)이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으로 확장 중인 만큼 웹툰에 관심 있는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컨벤션홀과 같은 특정 공간에서만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 일대에 조성된 웹툰 기업들의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을 돌아다니며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문체부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은 축제 기간, 통합 거점 1곳(에스팩토리 D동)과 기업 특화관 3곳(통합 거점 인근 건물)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반짝 매장을 운영한다.

통합 거점 1층과 3층에서는 웹툰 제작사 등의 반짝 매장(팝업 스토어)과 특별 전시를 개최하고 기업 특화관에서는 제작사별로 독립된 별도의 공간을 마련, 웹툰 세계관을 바탕으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업이 운영하는 공간 외에도 △인공지능(AI) 캐리커처 △증강현실(AR) 포토카드 등 실감형 콘텐츠 체험과 △웹툰 지식재산(IP)과 연계한 사진체험 ‘포토이즘’ △웹툰 작가 토크콘서트 △‘라이브 드로잉쇼’ 등 웹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무대 행사도 준비한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자(1인 동반 최대 4명 예정)가 우선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입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 기업들의 웹툰 지식재산(IP)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에스팩토리 3층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이번 시상식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후보작을 국제 공모하고 ‘어워즈 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았다. 이후 작품 총 104편을 대상으로 이현세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심사위원단 10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작 10편과 특별상 3편을 선정했다.

본상 수상작 중 대상 1편과 심사위원장상 1편을 시상식 당일에 발표하고 시상할 방침이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전 세계 우수한 웹툰 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시상식이 웹툰 종사자 모두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웹툰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축제와 시상식을 전 세계 웹툰 팬과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며 “문체부는 이번 축제와 시상식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웹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기업 간 거래 행사 등을 마련해 웹툰의 경제적 가치도 인정받아 투자유치, 계약 등 경제적 성과도 창출하는 기회가 되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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