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올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6.5% 증가한 140만8400명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동월의 97.3% 수준까지 회복됐다.
주요국・지역별로는 일본이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24만2953명으로 2019년 동월의 88.4% 수준. 중국은 전년 동월의 약 2.0배인 45만 9069명으로 주요국・지역 중 가장 많았다. 2019년 동월 대비 회복률은 88.4%.
미국은 15.3% 증가한 12만 874명, 유럽은 1.6% 감소한 9만 7810명. 대만 및 인도네시아, 미국, 유럽 등 대부분 국가의 방한 관광객 수가 2019년 동월을 웃돌았다.
한편 7월 해외로 나간 한국민(250만 1969명)은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했다. 2019년 동월의 94.7%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