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家 3세' 신유열, 롯데지주 주식 4000여주 추가 매입

2024-09-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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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롯데지주 주식을 3개월 만에 추가 매수했다.

    신 전무는 앞서 지난 6월 5일 처음으로 롯데지주 주식 7541주를 매수한 바 있다.

    이로써 신 전무가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총 1만1796주(0.0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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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열 롯데지주 전무 사진연합뉴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 [사진=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롯데지주 주식을 3개월 만에 추가 매수했다. 

5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전무는 전날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2만4454억원으로 약 1억원에 달한다.
롯데는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전무는 앞서 지난 6월 5일 처음으로 롯데지주 주식 7541주를 매수한 바 있다.

이로써 신 전무가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총 1만1796주(0.01%)다. 이는 전체 지분의 0.01%다.

신 전무는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하면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을 맡았다. 지난 2월부터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바이오 분야에도 주력해 왔다.

신 회장도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분야를 꼽고, 2030년까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3개의 메가 플랜트를 조성하게 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은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4가지 신성장 테마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꾀하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롯데 지주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신 전무가 선임된 이후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는 바이오를 중심으로 협력을 가속화 하는 모습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각각 80%와 20%의 지분율을 보유 중이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달 그룹 경영 전략실 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전담하는 벤처캐피탈(CVC)을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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