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GICC 2024' 참석…"우리기업 해외 진출 지원"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포스터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GICC)'에 참석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튀르키예 도로청장과 케냐 도시도로청장 등 주요 발주처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도로 분야 해외 사업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총재와 아프리카 지역 내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GICC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 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 중인 국내 최대 행사다. 

주요 발주국 장·차관과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 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한다. 일대일 수주 매칭 상담과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 투자지원 세미나 등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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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관계자는 "정부 주최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외 주요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며 "한국의 우수한 도로 분야 기술과 역량을 적극 홍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