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보건부는 바이러스 감염증 엠폭스(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입국 규제로 모든 입국자에 대해 건강상태 등의 온라인 신고를 의무화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앞서 공표한 정부 공식 애플리케이션 사뚜스핫(SATUSEHAT)을 다운받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전자 폼 ‘사뚜 스핫 헬스 패스’를 통해 성명과 여권번호 등 개인정보와 건강상태, 최근 21일간 출입국 이력 등을 입력하면 QR 코드가 발급된다. 동 QR 코드를 도착 공항에서 제시해야 한다.
보건부는 도착 공항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발 전 폼 기입을 마치고, 미리 QR 코드를 발급받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