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청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공직자 친절 힐링 캠프’를 마련했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청년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고 민선 8기 주요 역점 시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또 친절·소통 교육을 통해 민원인을 이해하고 소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차 교육에서는 구복규 군수가, 2차 교육에는 강종철 부군수가 캠프를 찾아가 공직 생활 선배로서 경험담을 나누며 조언했다.
구 군수는 “힐링캠프를 통해 청년 직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 화순군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석한 청년 직원들은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직원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