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이하 실증지원사업)’의 2024년 2차 참여기관 8곳을 선정했다고 2일 전했다.
실증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연구관리전문기관, 케이메디허브가 전담기관 역할을 맡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 프로토콜 개발, 승인 및 실증사례 확보 등 지원은 물론 기업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제박람회 부스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실증지원사업은 현재까지 13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의료기기 품목허가 4건 △혁신의료기기 지정 5건 △신의료기술평가유예 2건 △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 15건 등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리나라도 보건의료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