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화생명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높였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달 말 자사의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보인 견고한 자본 건전성과 안정적인 이익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피치는 아울러 한화생명의 상품 판매창구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중심의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봤다. 이를 통해 영업력, 시장지위, 수익성 개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국내·외 신용평가기관이 모두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것은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는 의미”라며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글로벌 보험사로서 위상 제고와 보험계약자,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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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무디스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도 올해 들어 한화생명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