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체크카드 중 절반이 하나카드···트래블로그 가입자 600만명

2024-08-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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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의 가입자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9.9%에 이른다.

    여신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업 7개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누적 점유율에서 하나카드는 4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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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카드
[사진= 하나카드]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의 가입자수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49.9%에 이른다.

여신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업 7개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누적 점유율에서 하나카드는 4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지난 2021년 19.2%에서 △2022년 25.4% △2023년 38.4%로 증가했으며, 3년 새 30.7%포인트 상승했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해외여행이 가능한 상품이다. 체크카드로 출발해 신용카드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마일리지까지 내놓았다. 또 하나카드는 '마스터', 'UPI'에 이어 비자와도 트래블 제휴카드를 선보였다. 가입자 수는 지난 2022년 7월 이후 25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300만 명을 넘어섰는데, 9개월 만에 2배 확대됐다.

하나카드는 "최근 금융권의 트래블카드가 속속 출시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와중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체크카드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9개월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석 하나카드 전무(디지털글로벌그룹)는 "해외 체크카드 사용자 중 둘 중 하나가 트래블로그를 이용한다는 사실에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회성 혜택 보다 서비스 질을 업그레이드해 해외여행 시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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