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지도부 만찬' 논의 배제 보도에…"따로 얘기 들은 것 없어"

2024-08-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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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 간 만찬 연기 과정에서 한 대표를 배제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것은 모르겠고, 제가 따로 이야기를 들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대통령실 만찬 연기가 추경호 원내대표 측에만 사전 통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대통령실이 30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만찬 연기 통보를 추경호 원내대표 측에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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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안전 지키는 것이 국가 임무…당, 민심 맞는 의견 전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의대 증원 계획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의대 증원 계획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 간 만찬 연기 과정에서 한 대표를 배제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것은 모르겠고, 제가 따로 이야기를 들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대통령실 만찬 연기가 추경호 원내대표 측에만 사전 통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대통령실이 30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만찬 연기 통보를 추경호 원내대표 측에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해당 보도에서 당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만찬 연기가 결정됐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한 대표는 '의정 갈등이 당정 갈등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국가의 임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거기에 대해 논의 중이고, 어떤 것이 정답인지 생각하시면 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전날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안'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실은 현 방침을 유지하겠다며 사실상 거절했다.

이와 관련해 '중재자로서의 여당 역할에 당내 공감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한 대표는 "당이 민심에 맞는 의견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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