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몽골 청소년, 람사르습지 탐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그려

2024-08-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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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2024년 인천-몽골 람사르습지 에듀투어 및 인천-몽골 옵스 청소년 교류'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활동은 람사르습지와 유네스코 문화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옵스 호수 등을 방문해 진행했으며 인천-몽골 옵스 지역 학생들은 △조류탐사 △저서생물 및 곤충 조사 △서식지 특징 조사 △한국과 몽골의 기후 및 생태를 기반으로 하는 음식문화의 차이점 탐구 △인천과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건축 △인천-몽골의 환경 현안 조사 및 해결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은 몽골 옵스도와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의 일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속해서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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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습지를 탐사하고 탐사 결과 발표 및 토론

인천시, KT와 함께 다문화학생 랜선 한글교실 지원

이상돈 인천시부교육감이 23일 몽골 옵스 의회에서 Chnluun Chimed 옵스도지사Governor Uvs Province Mongolia와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이상돈 인천시부교육감이 23일 몽골 옵스 의회에서 Chnluun Chimed 옵스도지사(Governor Uvs Province Mongolia)와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2024년 인천-몽골 람사르습지 에듀투어 및 인천-몽골 옵스 청소년 교류’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습지, 생물다양성, 생태모니터링, 기후 위기를 주제로 활동하는 인천 지역 생태전환교육 동아리 중‧고등학생 20명과 교사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옵스도를 방문해 몽골 옵스 지역 학생 20명과 함께 습지를 탐사하고, 탐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학생들이 20일 몽골 옵스 울란곰 공항에 도착해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학생들이 20일 몽골 옵스 울란곰 공항에 도착해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활동은 람사르습지와 유네스코 문화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옵스 호수 등을 방문해 진행했으며 인천-몽골 옵스 지역 학생들은 △조류탐사 △저서생물 및 곤충 조사 △서식지 특징 조사 △한국과 몽골의 기후 및 생태를 기반으로 하는 음식문화의 차이점 탐구 △인천과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건축 △인천-몽골의 환경 현안 조사 및 해결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은 몽골 옵스도와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의 일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지속해서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교류단을 이끈 이상돈 인천시부교육감은 “몽골 옵스 호수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기후 위기에 인천-몽골의 미래세대가 함께 대응하기 위해 이와 같은 교류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T와 함께 다문화학생 랜선 한글교실 지원
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KT와 협력해 인천 관내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적응을 돕는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 운영을 마친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은 하반기에도 중도입국·외국인 초등학생 20명을 선발해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랜선 멘토링을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랜선 한글교실 시작에 앞서 학생들의 한글교실 입교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교구재 전달식을 8월 26일 개최했다.

교육프로그램은 기초 한글 과정에서 1500편의 글감을 활용한 국어학습, 일상생활 및 또래 관계 등 상황에 대한 인성 및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한 마음 코칭을 매주 진행한다.

또한, 미술·한국사·세계사 체험 과정을 매월 2회 편성해 학생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는다.

KT노동조합서부지방본부 김윤철 위원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기업이 하나 되어 관심 어린 마음을 멘티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KT는 다음 세대의 리더가 될 청소년들에게 AI/DX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랜선 멘토링 외에도 다문화 학생의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해 교사-학생 간 멘토링과 대학생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며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 학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의 강점을 찾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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