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는?…"최대 80㎜"

2024-08-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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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Pa, 최대풍속 초속 19m/s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과 21일 태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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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화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Pa, 최대풍속 초속 19m/s로 북상하고 있다. 

20일 오후 6시에는 서귀포 서쪽 약 90㎞ 부근에 육상한다. 

이후 21일 0시에는 목포 서북서쪽 약 80㎞ 부근 해상에 도달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과 21일 태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로, 중산간과 산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한편, 태풍 종다리는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 가운데 북한 몫 명칭이다. 조류(새) 이름으로, 종달새와 노고지리도 익숙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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