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동해 로컬 한끼 여행자식탁’ 프로그램이 8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12시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 사업(DMO사업)의 일환으로, 여행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요리를 즐기며 소통하는 자리이다. 작년에 큰 인기를 얻어 올해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로컬 레시피를 배우고 함께 요리를 만들어 식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올해 여행자식탁은 1회차 참석 인원을 마감하며 작년에 이어 큰 인기와 관심 속에 지난 8월 17일 로컬다이닝 한섬(감추1길 34)에서 시작, 12명의 참가자는 참골뱅이 숙회, 복숭아카이막샐러드, 미역장국과 감자밥 등의 레시피를 배워 요리하고 함께 식사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회차에 이어 10월 19일까지는 로컬다이닝 한섬에서, 10월 26일와 11월 2일은 삼화동 거북당에서 녹두죽, 매콤 육회, 오징어 구이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거운 점심 한 끼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부터 동해DMO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하면 되고, 회차당 12명을 모으며 참가비는 15000원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광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DMO 사업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이 주체가 되어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민·지역 주도의 균형 발전과 관광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동해시는 작년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올해 3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 올해도 기획하게 되었고 올해는 더 많은 지역주민과 여행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1회 참가 인원을 증가하고 운영일을 변경하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동해 DMO 사업과 ‘여행자 식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