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전체 상수관 425㎞ 중 30년이 경과한 노후 상수관은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는 만큼 매년 순차적으로 노후관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받도록 생활환경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하남시는 14일부터 오는 2025년 6월까지 총사업비 29억여원을 투입해 덕풍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에 나선다.
또한 공사 완료 구간은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즉시 임시복구를 진행하고, 전체구간 공사 완료 후에는 도로 폭원(幅員) 전체를 고강도·고품질의 자재로 포장한다.
아울러 공사 중 밸브 조작 과정에서 ‘붉은빛 수돗물’(적수·赤水)이 발생할 우려에 대비해 적수 발생 시 수돗물을 배출하는 방법과 수질 이상이 나타날 경우 하남시 친환경사업소 상수도과로 연락해 조치를 받는 방법을 사전에 안내한다.
◆ 근골격계 질환 예방 도움되는 ‘액티브슬링 운동교실’ 참가자 모집
액티브슬링 운동교실은 스모비와 슬링 운동기구를 활용해 몸의 운동감각을 키우고 근육과 신경계를 활성화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10일부터 10주간 매주 화·목요일 △4050 액티브슬링반(40~50대 참여 가능반, 4명 모집) 오후 2시 △5060 액티브슬링반(50~60대 참여 가능반, 4명 모집) 오후 3시 등 2개반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스모비 운동기구는 기구를 흔들 때 발생하는 구슬의 소리와 진동이 신체에 자극을 주어 심부근육은 물론 전체 림프계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시는 액티브슬링이 운동기능의 회복 및 교정이 가능한 만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중점 목표로 설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상자의 신체기능 및 건강·심리 상태 분석을 토대로 참여자 맞춤 운동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액티브슬링 운동교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한 사항은 신청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스마트기기 이용과 좌식 형태의 생활 습관 보편화로 증가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별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인 ‘액티브슬링 운동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액티브슬링 운동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