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7일 오후 3시 주문12리 마을회관 2층에서 '주문12리 소돌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기반시설, 집수리 지원 및 돌봄, 일자리 등의 휴먼케어를 종합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민행복, 지역희망'을 비전으로 하는 지역발전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주문12리 소돌마을은 작년 공모에 선정되어 1차 주민설명회와 주민 워크숍, 관련 기관(부서) 협의 등을 거쳐 마스터플랜(안)을 작성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문12리 소돌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안)을 발표하고 최종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달 중으로 지방시대위원회에 마스터플랜 심의(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금년 10월부터 본격 진행되며, 2027년까지 주문12리 소돌마을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64억이 투자된다. 이를 통해 소방도로 조성, 불량골목길 정비, 주차장 조성, 공·폐가 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의 안전망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관내 낙후되고 소외된 주거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