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럼 베트남 신임 서기장,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만나 협력 방안 논의

2024-08-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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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서기장으로 선출된 또럼 주석이 하루 전인 2일 주베트남 한국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빠르게 발전해 왔으며, 베트남 당, 국가, 국민이 한국 정부 및 한국 국민과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항상 소중히 여기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럼 주석은 그간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베트남 관련 부처들과 협력해 온 한국대사 및 대사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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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만난 또럼 서기장당시 주석 사진베트남통신사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왼쪽)를 만난 또럼 베트남 서기장(당시 주석) [사진=베트남통신사]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서기장으로 선출된 또럼 주석이 하루 전인 2일 주베트남 한국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베트남 현지 매체 VOV에 따르면 또럼 베트남 주석(현 서기장)은 지난 2일 오후 주석궁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를 영접했다.

이 자리에서 또럼 주석은 베트남·한국 관계가 최고의 발전 단계에 있으며 양국 간 정치적 신뢰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빠르게 발전해 왔으며, 베트남 당, 국가, 국민이 한국 정부 및 한국 국민과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항상 소중히 여기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럼 주석은 그간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베트남 관련 부처들과 협력해 온 한국대사 및 대사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주석은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정기적인 방문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각급 고위급 접촉을 유지하는 것을 포함해 최영삼 대사가 임기 동안 촉진할 여러 가지 주요 방향을 강조했다.

그중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이행을 위한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이행 △초국가적 범죄 예방 및 비전통적 안보 범죄 분야를 포함하여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에 부응하여 발전하기 위한 국방 및 안보 협력 촉진 △무역액 1000억 달러 조기 달성 및 2030년까지 1500억 달러 목표에 집중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첨단 기술·반도체 제조·디지털 전환·녹색 전환 등 분야에 새로운 투자 물결 창출을 위해 장려 △양국 간 교육, 문화, 관광, 지역 협력 및 인적 교류 분야의 협력 강화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협력과 상호 지원 확대 등이다. 

최 대사는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사는 특히 양국 간 고위급 대표단 교류 및 활동 증진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베트남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제, 무역, 투자,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 원자력 발전소 개발, 베트남 인프라 개발 전략 수립 등 베트남 측이 관심을 갖고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실무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양국 간 방위산업 및 국민보호 분야 실무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2025년 4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녹색 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베트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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