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인천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에서 4강으로 진출했다.
전훈영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8강전에서 엘리프 고키르(튀르키예)를 6-2(28-26 28-29 28-25 28-26)로 이겼다.
이로써 전훈영은 여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까지 2관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전훈영은 앞서 16강전에서 대만의 레이젠잉에게 6-4(27-28 28-26 28-25 25-29 17-25)로 이겼다.
한국 양궁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한 번도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 지금까지 나온 양궁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