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도심 재생의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달 31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 됐으며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참여와 인식 확산,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시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3년 ‘도시마케터 양성-기본과정’에 이어 2024년에는 ‘도시마케터 양성-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영상 컨텐츠 기획 및 제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주요내용으로는 △도시재생 주민 역할 및 활동 사례 △새로운 도시 전략 디자인 특강 △영상 콘텐츠 기획 △전문 촬영장비 활용 △전문 편집 프로그램 활용 △영상콘텐츠 스토리텔링 교육 등이 포함된다. 교육은 7월 31일부터 8주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총 14회 진행된다.
장재덕 구미시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도시 마케터로서의 전문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대외 홍보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컨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