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교육개혁]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사회가 필요한 것 창출해 내야"

2024-08-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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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신문이 연중 기획으로 연재하고 있는 '이제는 교육개혁' 여덟 번째 순서로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을 만났다.

    과거에는 지식을 대학이 리드했지만 사회가 훨씬 더 대학보다 빨리 지식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학과 사회, 학문 단위 간 연결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사회가 요구하는 학문을 만들어내고, 그 지식을 통해서 학생을 교육하면 결국은 그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정확한 역할을 잘하게 된다"면서 "사회로 나간 학생들의 결과를 피드백 받고, 학생들을 교육하고 돌려보내는 지식의 순환 체계를 잘 이해할 때 대학이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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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신문이 연중 기획으로 연재하고 있는 '이제는 교육개혁' 여덟 번째 순서로 이성근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을 만났다.

이 총장은 대학 위기 상황과 관련해 "대학의 위기는 결국 대학이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사회가 원하는 것, 사회에 필요한 것들을 창출해 낼 수 있을 때 대학의 역할,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이 사회와 단절돼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과거에는 지식을 대학이 리드했지만 사회가 훨씬 더 대학보다 빨리 지식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학과 사회, 학문 단위 간 연결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사회가 요구하는 학문을 만들어내고, 그 지식을 통해서 학생을 교육하면 결국은 그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정확한 역할을 잘하게 된다"면서 "사회로 나간 학생들의 결과를 피드백 받고, 학생들을 교육하고 돌려보내는 지식의 순환 체계를 잘 이해할 때 대학이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동(cooperation), 협력(collaboration), 그리고 연결(connectedness)이라는 3C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사회와 소통, 사회와 교신하는 대학, 개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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