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요트 대표팀 사라 더글러스는 지난 23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파리 올림픽 주최 측이 나눠준 '웰컴팩' 내용물을 공개했다.
'웰컴팩'은 올림픽 선수 지원 기구 '애슬리트 365'에서 마련된 것으로 파워에이드 물병,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 안내 책자, 세면 도구, 콘돔 등이 담겼다.
특히 사라 더글러스는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폰에 관심을 보이며 개봉 과정을 담아냈다. 공개된 기기에는 금메달을 형상화 한 금빛 색상, 앰블럼, 삼성전자 로고가 새겨져있다.
그동안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전화를 포함한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되어왔던 바.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폰 선물로 기념 사진을 남기는 선수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또 더글러스는 웰컴팩 내용물 중 콘돔을 소개하기도 했다. 콘돔 케이스에는 파리올림픽 마스코트 '프리주'가 그려졌고, '사랑의 무대에서도 정정당당한 플레이' '동의를 얻으세요' '금메달리스트가 아니어도 착용할 수 있습니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는 대회 기간 중 1만714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가운데 공식 콘돔 30만개를 제공한다. 1인당 20개씩 콘돔이 배부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