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통한 중계를 지원 중이다.
이번 올림픽 개막식은 사상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 외부에서 진행됐으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에서 펼쳐졌다. 각국 선수단이 탑승한 보트가 센강을 따라 6㎞가량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삼성전자는 선수단 보트에 '갤럭시S24 울트라'를 설치해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이 촬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방송 중계 지원에는 200대 이상의 갤럭시S24 울트라가 사용됐다.
개막식에 이어 28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S24 울트라가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약 1만7000대의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배포하는 등 약 40년 동안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면서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선수들과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최초의 올림픽 에디션으로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으나, 파리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승리의 감동을 직접 담아낼 수 있게 됐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도 운영한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파리 올림픽의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을 포함해 다양한 종목의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와 종목의 선수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파트너십 활동으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하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전 세계 10개국 25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으로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손흥민(축구)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선수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샹젤리제 거리, 올림픽 파크,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