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 "한미 핵 자산 공동 계획에 우려…韓, 美에 끌려다녀"

2024-07-27 17:25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한국과 미국의 핵 자산 관련 공동 계획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타스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에 참석해 "우려되는 점은 최근 미국이 한국과 공동 핵 계획에 대해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는 이 합의가 무엇인지 설명조차 듣지 못했지만 이는 추가적인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 글자크기 설정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19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를 방문해 쿠바 대표단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오른쪽 둘째)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를 방문해 쿠바 대표단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한국과 미국의 핵 자산 관련 공동 계획에 우려를 표명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타스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에 참석해 "우려되는 점은 최근 미국이 한국과 공동 핵 계획에 대해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는 이 합의가 무엇인지 설명조차 듣지 못했지만 이는 추가적인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러시아의 우려사항을 직접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조 장관 측이 회담을 요청했다면서 "한국이 점점 더 깊이 (미국에) 끌려들어가는 현 상황에 대한 우리의 평가를 공개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이는 무엇보다 북한을 고립하고 벌 주려는 미국의 한반도 책략 탓"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개의 댓글
0 / 300
  • ㅡㅡ전라도안락사시켜불상한유기견은안락사시키지말고안락사는개라도홍어가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 전두환시대엿디ㅣ다면전라도자손들따위가나건들이면가지바로단두대서모가지나라가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