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물놀이장은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단순한 물놀이 공간을 넘어 여름 축제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물놀이장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에어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쉼터,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운영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1일간이며, 수질 관리를 위해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장한다.
특히 지난해 행사 당시 제기된 강한 햇빛과 더위 문제를 고려해 올해는 향토회관 야외무대에 대규모 그늘막 시설을 설치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군은 운영 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더운 여름, 멀리 가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군민사회교육 수강생 모집
개설과목은 △생활양재 △광목자수 △기타교실 △도자기 공예 △미술 아카데미 △노래교실 △댄스스포츠(초·중급) △서예교실 △사군자 △웰빙댄스(차차차댄스) △라인댄스(에어로빅) 등 11개 과목이다.
군은 이달 30일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밖에 군은 연말에는 한 해 동안 교육으로 갈고 닦은 수강생의 작품을 모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할 계획이다.